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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호 3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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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정 독자 (인천창신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09 / 조회수 : 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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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물!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환경문제 중 물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3월 22일은 물의 날입니다. 아마 이글을 읽고 계신 독자들 중에도 물의 날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공원이나 강 주변에 가 보면 물론 깨끗한 곳도 있겠지만 쓰레기가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저는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 지구가 뜨거워지는 지구온난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사막화가 진행되어 세계 곳곳이 물부족으로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작년 저는 인천세계도시축제 녹색성장관에서 수자원공사의 물정화시스템을 보았습니다. 물을 깨끗이 정화하기 위해선 7단계를 거치고, 비용도 많이 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왼쪽사진에서 보면 까만 침전물이 보이는 왼쪽부터 1단계 가라앉기 쉬운 이물질이나 모래를 걸러내는 침사지, 2단계 혼화지에서 응집제를 넣어 물과 약품을 섞고, 3단계 응집지와 4단계 침전지에서 침전물을 서로 뭉쳐 가라앉힙니다. 5단계 여과지에서 이물질을 걸러내고, 염소를 투입해서 6단계 정수지에서 살균저장합니다.


마지막 단계는 송수관이 각 가정으로 보내줍니다. 아래 사진은 5단계 여과지에 쓰이는 막여과지로 신기술을 이용하여 탁월하게 깨끗한 물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 정화시스템만 보아도 버리기는 쉽지만 다시 깨끗하게 돌리기 위해서는 많은 과정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작년에 저는 TV다큐프로그램에서 물이 부족해서 우물하나를 두고 두 지역이 분쟁이 일어난 것을 보았습니다. 저 또래의 아이들과 저보다 더 어린 동생들이 총을 메고 우물을 지키는 것은 살아가기 위한 그들의 몸부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수십년 후 우리의 모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아찔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지만 물부족국가입니다. 그러나 저의 어린시절과 최근의 모습을 떠올려보면 저는 항상 물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물을 틀어놓고 양치하거나 샤워기를 틀어놓고 목욕하기, 또 세면대에서 비누거품놀이도 자주했습니다. 이뿐이 아니라 지나다니다가도 한번씩 변기물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행동 하나하나가 물을 낭비하고 오염시키는 행동이라는 사실에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우리 가족에게는 남과 다른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가족 모두가 물을 아껴쓰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엄마께서는 쌀을 씻은 쌀뜨물로 세수를 하시거나 화분에 물을 주십니다. 엄마피부에도 좋고, 화초들에게 영양분도 줄 수도 있고 또, 쌀뜨물을 그냥 버려서 깨끗한 물로 정화하는 비용까지 줄 일 수 있으니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아빠는 변기물통에 벽돌이나 플라스틱병에 물을 채워 넣어두거나 양치하실 때도 물을 받아서 하십니다. 저 또한 물을 아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샤워시간 1분씩 줄이기입니다. "에이 그까짓거 나도 할 수 있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많겠지만 그 말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이러한 저희 가족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엄청난 양의 물을 아낄수 있으니 얼마나 뿌듯한 일입니까? 푸른누리기자와 여러분도 본인만의 작은 노력을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작게는 각 가정이지만 우리 사회, 우리나라 더 크게는 전 세계의 미래를 위해 작은 실천을 하고 있는 스스로의 대견함이 느껴질 것입니다.


3월22일 물의 날을 맞이하여 언제까지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우리의 물을 위하여 우리 모두 화이팅!!

장유정 독자 (인천창신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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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욱
2010-03-23 18:45:49
| 물절약 알고보면 쉬운일인데 잘 안지켜지네요. 좀 더 노력해야겠어요.
장휘서
2010-03-23 18:09:17
| 잘 쓰셨네요. 장유정기자님
이예강
2010-03-23 17:25:29
| 저도 갔었는데 기사를 못써서 아쉬웠는데..
정말 잘쓰시네요
홍수연
2010-03-23 16:35:53
| 잘 쓰셨네요. 재미있게 읽었어요^^
조재현
2010-03-23 16:13:25
| 맞습니다. 우리는 수도꼭지만 틀면 물이나오기때문에 사실 물이 귀하다는걸 못느낄것입니다. 지난달에 홍도를 갔었는데 물을 물탱크에 받아서 쓰기때문에 커다란 물탱크가 즐미하더군요.그리고 어딜가나 물 절약이란 문구가 제일먼제 눈에띄구요.우리도 양치컵을 사용하는것부터 차근차근 물 절약에 동참합시다!!!
오세희
2010-03-23 16:01:23
| 저도 이제부터 물을 절약해야겠어요
요즘 여드름 이나서 쌀뜬물로 세수를 하고 있는데
물도 절약되고 피부에도 좋고 역시 물을 절약 하는게 힘드는건 아니군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물절약을 했으면 좋겠네요.
이민재
2010-03-23 14:25:57
| 수도꼭지 틀면 나오는 물이라 그 소중함을 몰랐습니다. 앞으로 양치질할때 물틀어놓고 하지않겠습니다.
박준성
2010-03-23 13:57:15
| 그렇군요. 사소한것으로 실천할 수 있는데... 좀더 부지런해져야 겠어요. 좋은 기사 고마워요
박정호
2010-03-23 07:28:24
| 물에 소중함을 담고 있던 태백시에 조형물이 자꾸 생각나요
한진희
2010-03-23 00:16:17
| 좋은기사 잘읽었구요. 물의날에대해 잘 설명해주시고,
물에대한 생각을 다시끔 일깨워 주셔서 감사드려요.(^^)(_ _)(^^)꾸벅
도수아
2010-03-22 23:35:56
| 저도 물을 아껴써야겠어요.^^
이지영
2010-03-22 22:42:55
| 저도 예전에 물에 관한 체험을 광진구에 위치한 아리수 체험관과 부천에 위치한 물박물관 갔었는데 그때 생각이 나네요. 요즘 광고처럼 ‘물을 대신할 수 있는 건 물 밖에 없다’는 광고가 생각나는 글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이세빈
2010-03-22 21:36:38
| 이제부터 저도 물을 아껴쓸게요.
김광미
2010-03-22 21:25:34
| 와 기사가 참 좋네요 물에대해 많은 것ㅇ을 알았네요^^
박지현
2010-03-22 21:10:24
| 기사 내용이 참 좋네요..물 부족 국가인 우리나라 다시 생각해 보는 좋은 글 이었습니다
김동희
2010-03-22 19:57:46
| 멋진 가족인데요 저의 가족도 본받을께요
박소영
2010-03-22 19:28:03
| 평소에 물을 낭비했던 제가 부끄럽습니다. 저희 집 변기에도 벽돌 하나를 넣어야 되겠어요. 앞으로 물을 아껴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고부경
2010-03-22 18:19:19
| 물을 좀더 아껴써야겠다고 다시 되새깁니다...
막 낭비했던 제 생활이 부끄럽네요..
이원준
2010-03-22 17:34:58
| 정말 새삼 느끼게 하는 글이군요.
저도 특히 변기물을 대변을 보는중간에 냄세가 싫어서 두번 내리는데 조금참고 물을 아껴야 겠어요. 기사 잘 읽었읍니다
김민주
2010-03-22 17:19:26
| 지금부터라도 물절약 정신에 생활화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김동욱
2010-03-22 17:11:42
| 물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김정은
2010-03-22 15:34:20
| 오늘은 물의날 입니다.
저희 학교에서도 물 절약 실천 영상을 보았는데 정말 와닸더라고요
이번 기사를 읽고 물에 대해 더 자세히 조사도 한번 해보면서
물을 아껴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강다혜
2010-03-22 15:34:16
|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인데도 물을 펑펑 쓰는 걸 보면 물이 너무 아까워요
박정호
2010-03-22 15:06:05
| 태백시에 홍보물인 패트병 조형물에 대해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물 부족을 상기 시키는 조형물이래요
진필립
2010-03-22 14:49:29
| 오늘이 유엔이 정한 물의날입니다.
매일 매일 쓰는 물이지만 늘 고마움을 갖고 아껴써야겠어요.
물이 없는 하루는 상상도 못할 일이거든요.
제 글도 올라왔음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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